2022년 9월 다녀왔던 내일로 #기차여행지
#경주라고 알려져있는 #신경주역을 소개합니다
여행 동선(교통)과 꿀팁들 최대한 정리했으니
기차여행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뚜벅이 여행 가장 큰 단점이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방 여행지를 다니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신경주역 바로 근처에는
개발되는 중이라 숙소나 놀거리가
거의 전무하다고 합니다
신경주역 - 경주시외버스터미널
(또는 인접한 경주고속터미널)
사이에는 많은 버스가 왕래
편도 20분 정도 소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인근 다양한 주요 관광지까지 무리없이
도보 이동이 가능해서 큰 장점입니다
동선 짜기
앞서 말했듯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황리단길을 둘러싸고
정말 많은 놀거리, 먹거리, 관광지가 모여있습니다
네이버지도앱 기준으로 표시된 가게들을 눌러보면서
숙소 근처 맛집, 놀거리를 북마크해 두면
자신만의 동선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테마 기준으로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중간중간 황리단길 평점 좋은 맛집과 카페를 들렀고
- 1일차
- 경주박물관 둘러보고
- 동궁과 월지(옛날 명칭은 안압지) 야경 보기
- 2일차
- 한복(신라복) 입고 셀프 사진관에서 사진찍기
- 교촌마을과 최부잣집 구경하기
- 중앙시장 야시장 방문하기
- 3일차
- 고분, 월성지구 구경하며 산책하다가
- 월정교 야경 보기
이 정도만 해도 시간이 잘 가서 3박 4일이 아쉬웠어요
야경을 좋아해서 야경 명소는 꼭 들렀어요
9월 중순 기준으로 7시에 어둑해질 무렵에 가면
각종 수학여행과 민족대이동하는 8시 전까지
웬만큼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일 방문으로 하루 3만원 요금에 이용했습니다
1인실 치고 널찍하고 깔끔해서 정말 만족했어요
방문한 날에는 특별한 소음도 없었습니다
그 밖에 좋았던 점은 8시부터 조식(토스트, 계란후라이),
1박에 생수 2병 제공, 다양한 어메니티, 넉넉한 수건
(화장하면 클렌징 따로 구비 필요)
넷플릭스 가능해서 새벽이나 돌아다니기
애매한 시간에 영화 보기 좋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 특별히 추천하는 장소는 ★표시합니다
관람료 무료
국립이라 시설이 좋고 한 번쯤 돌아보기 좋습니다
관람료 3천원(네이버 예약 가능)
해질녘 풍경도 예뻤습니다
홍보 영상만큼의 으리으리한 건물들은 아니고
남아있는 건물이 3채 정도 있습니다만
아기자기한 호수와 조경을 보기 좋습니다
2시간 요금 2.5만원
신라복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예약하고 가거나 오픈 시간에
방문해야 입어볼 수 있습니다
문화센터는 자유롭게 들어가서 잠시 쉴 수 있었어요
★ 포토이즘에서 사진 찍고 중간중간 쉬었습니다
교촌마을과 ★ 최부잣집
한옥식 마을을 볼 수 있고,
다양한 맛집과 체험장소가 있습니다
최부잣집도 최부자의 철학, 건물의 운치를
느껴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고분 사이에 전시관이 있는데
얕게나마 고분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 월성지구
첨성대 인근에 신라왕국 왕성이었던
월성지구가 있습니다
조금만 언덕을 올라가면 월성에서 한눈에
인근 첨성대까지 드넓은 공원이
내려다보이는데 정말 예뻤습니다
원효대사 이야기가 깃든 월정교
복원한 건물인데 물에 비치는 수경이 장관이에요
동선은 멀리서 월정교를 바라보며 걷다가
월정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나올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동궁과 월지보다 예뻤습니다
(물은 그다지 깨끗해 보이지 않았지만)
이외에 황리단길의 다양한 소품샵,
사주타로 등에 방문했어요
총평
황리단길이 생긴 지 몇 년밖에 안 된 곳이라
가는 곳마다 깨끗하고 예쁜 한옥식 건물입니다
맛집, 놀거리도 정말 많습니다
단층식 건물이라 주변을 걷다보면
(무덤에 실례지만) 귀여운 고분도 많이 보이고
무엇보다 시야에 하늘이 잘 보여서 놀랐습니다
경주는 시에서 본격적으로
관광개발을 하는 거 같아요
편의시설(화장실,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었어요
시민들도 경주에 대한 애착,
관광객에 대한 친절함이 있어서
좋게 느껴졌습니다
예쁘고 편리한 관광지라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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