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독후감

나를 지키는 신앙은 무엇일까? 사랑의 기술

Bonita_ 2022. 8. 11. 01:14
반응형

#에리히프롬 #사랑의기술 #신앙이란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책 많이들 아실 텐데요

50주년 기념한 책이 20년 정도 지나 70년 전 저술입니다

큰 흐름에서 사랑을 다루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는 내용이 있어 함께 정리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확신을 신앙이라 표현했습니다

종교적인 것과는 다른 내용을 다룹니다

 

 

비합리적 신앙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는 믿음입니다.

합리적 신앙 자기 자신의 사고, 감정적 경험에 뿌리박은 확신입니다.

어떤 것에 대한 믿음이라기보다 확신의 확실성과 견고함입니다.

신앙은 성격상의 특징입니다. 생산적 지성과 정서적 활동이 근원입니다.

대다수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독립된 확신을 가집니다.

 

타인에 대한 신앙은,

그의 기본적 태도, 인격, 사랑의 불변성을 의미합니다.

우리 자신에 대한 동일성에 대한 확신입니다.

자신에 대한 신앙을 가져야 타인에게 성실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만이 미래에도 오늘과 같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약속할 줄 압니다.

 

인류에 대한 신앙은 적절한 조건 하에 인간은

평등, 정의, 사랑으로 지배되는 사회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이런 질서를 수립하지 못했지만, 과거의 성취와 개인의 경험이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합리적 신앙 자신의 관찰과 사고의 소산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가능성의 성장, 그 현실,

이성과 사랑의 능력을 경험한 정도에 따라

인류에 이르기까지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사랑받고 사랑하려면 용기,  어떤 가치를 궁극적 관심으로

판단하는-그리고 이러한 가치로 도약하고 이러한 가치에

모든 것을 거는-용기가 필요하다.

 

신앙은 모든 순간에 연습할 수 있습니다. 잠들고

어떤 일을 시작하는 데도 신앙이 필요합니다.

 

여론이나 예측하지 못한 몇 가지 사실이

자신의 판단을 무효화하더라도

타인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고수하는 것,

자신의 확신이 인기가 없더라도 자신의 확신을 고수하는 것-

이러한 모든 일에는 신앙과 용기가 필요하다.

 

동시에 언제 어디서 신앙을 잃는지 주목하고,

이를 은폐하는 합리화를 간파하고,

언제 비겁한지, 어떻게 합리화하는지를 인식합니다.

신앙을 배반하면 약해지고, 약해지면 배반이 많아집니다.

악순환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아무런 보증 없이 자기 자신을 맡기고

우리의 사랑이 사랑을 받는 사람에게서

사랑을 불러일으키리라는 희망에 완전히

몸을 맡기는 것을 뜻한다.

 

사랑은 신앙의 작용입니다.

 

개인의 예외적인 현상일 뿐 아니라

사회적 현상으로서의 사랑의 가능성에 대한

신앙을 갖는 것은 인간의 본성 자체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신앙이다.

 

 

*

어떤 목표나 습관을 추진하면서 흔들릴 때,

나만의 견해를 고수하는 것을 어렵게 느낄 때 등등

자신의 신앙을 확고히 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랑에 있어서도 용기와 신앙이 필요합니다

사랑과 신앙은 인류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에리히 프롬은 자기애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기심과 자기애는 다른 것이고, 자기애가 뒷받침 되어야

타인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

#에리히프롬 #사랑의기술 #사랑의종류 지난 번에는 관심이 있던 사랑의 4가지 조건을 비롯해 주요한 대목만 읽어 보았는데, 이번에는 사랑의 기술을 끝까지 읽었습니다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것

lienli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