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호텔 슈호칸 200% 즐기기 (야외족욕탕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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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 온천 이용하면 어메니티 등

기본적인 것들이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고

유후인 호텔 슈호칸은 조식, 대욕탕, 족욕탕까지

호텔 안에서 즐길거리가 많았어요

 

객실, 조식은 짧게 안내하고

특히 좋았던 족욕탕 소개하려고 합니다

 

2인 이상 여행 가는 경우는 한 사람이 먼저 잠드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약간의 추가금이 붙더라도 트윈베드가 좋은 것 같아요

한번 잠들면 옆사람이 왔다갔다해도 모른다 하심 싱글베드 하시구요

객실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던데 카운터에서 듣진 못했습니다

 

 

분리형이라 각자 사용 가능한 욕실

객실도 그렇고 어두운 원목톤이라 중후한 분위기입니다

 

 

호텔 내부 뷰/객실뷰

실내에서 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점이 근사해요

객실 침대에 누워 하염없이 산멍 구름멍 가능합니다

온천호텔이라 대욕탕 이용은 체크인날 저녁에 했었구요

온천욕 하면 그날 여행의 피로가 싹 녹아내려서 좋습니다

 

조식 정보는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유후인 호텔 슈호칸 조식 (위치, 시간)

 

체크아웃날 밤에 호텔 입구 옆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있는 거예요

뭐하는지 몰랐었는데 알고 보니 야외족욕탕이더라구요

체크아웃날 아침 객실에서 호텔 수건 들고 이용하러 갔어요

 

 

12월 초라 날이 무척 쌀쌀해서

유카타 안에 조끼 패딩 입고 갔습니다

 

예쁘게 조경을 잘 해뒀더라구요

온천욕도 좋지만 족욕도 온천 못지 않았어요

혈액순환 잘 되는 느낌이 빡 옵니다

 

 

위쪽 / 중간 / 아래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가장 위쪽에서 가장 뜨거운 물이 나오고,

점차 아래로 흘러가면서 식는 형식입니다

 

중간은 따끈하고, 아래는 따스한 정도예요

3가지 온도에 담가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자처럼 생긴 지붕 아래서 족욕하면서

유후산을 직관할 수 있다는 게

신선놀음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계속 있고 싶었지만 과유불급이니 20분쯤 하다가 발 닦고 나왔어요

여행 시작하기 전에 먼저 발을 풀어주니

당일 유후인을 많이 걸어다녔는데 훨씬 나았던 것 같아요

 

 

단독주택에 살면 설치하고 싶은 족욕탕

 

 

체크아웃할 때 엽서와 달달구리 받았습니다

소소하지만 받으니까 기분 좋더라구요

 

야외족욕탕은 꼭 이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여행의 질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