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목표달성

다이어트 2주차

Bonita_ 2022. 7. 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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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다이어트 #4KG감량하기

일기처럼 풀어적는 개인적인 글입니다

다이어트 중간 점검, 향후 다시 다이어트를 하게 될 때

참고하려는 취지에서 적어둡니다

2주차 정확히 2KG 감량한 상태입니다

 

 

 

2주차 기준으로

하루 1300칼로리 이내는 어렵지 않게 지켰습니다

800칼로리 이하는 힘들었지만 1300제한이면

먹고 싶은 간식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가끔 먹고 싶은 게 떠오르긴 하지만 굳이 먹고 싶은 것을

기억하거나 나중을 위해 적어두지 않고 있습니다

요요가 세게 올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참은 것에 대한 보상이 먹는 것이라면 단지 살찌는 것을

유예할 뿐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름이라 1달이 끝나고 나면 파리바게트에서

팥빙수는 꼭 한 번 먹고 싶네요

 

미스코리아를 준비하던 저자가 먹고 싶은 과자를

박스에 쌓아두고 모든 게 끝난 뒤에 먹었다는 사례가

생각나는데, 본인이 요요가 오지 않게 조절할 수 있고

그 방법이 마음에 든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체중 내려가는 게 더뎌보여서

싫증이 나기도 했지만 여느 때처럼 저녁 먹고

운동하러 갔더니 딱 2KG이 내려갔습니다

나머지 2주도 별일 없이 꾸준하게 관리한다면

목표인 4KG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 1주 정도는 과하지 않은 일반식으로

있는 기프티콘도 사용하고, 다시 1달 다이어트

하는 식으로 번갈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 12KG쯤 빠지면 원이 없겠어요

 

 

현재 식이는 매일 비슷비슷하게 먹고 있습니다

  • 아침: 말차라떼 혹은 밀크티라떼

가루분말에 다이어트에는 별로 득 될 게 없는

당이 들어가긴 하지만 자일로스 설탕이라고

체내흡수율이 낮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대용량을 사다놓고 거의 매일 먹는 이유는

아침에 각성제를 먹지 않으면 하루 종일 기력이 떨어진

상태로 지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하루의 활력이

마찬가지로 중요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단 뭐라도 먹어야지, 안 그러면

허기져서 네다섯 시간을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 점심: 밥과 반찬, 단백질(고기, 계란, 참치 등)

밥은 숟가락으로 두 숟가락만 챙깁니다

반찬은 가능한 한 4가지 이상 다양하고 넉넉하게 먹습니다

이걸로는 아쉽기 때문에 단백질 메인 반찬을 먹는데,

양질의 단백질이라는 범위 안에서 크게 까다롭지 않게

고르는 편입니다

적당량의 고기를 구워먹을 때도 있고, 계란2개 스크램블에그

만들거나, 참치마요, 멸치로 비벼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cf) 계란은 살짝 안 익은 듯 촉촉하게 스크램블

하면 맛있는데, 순두부 반개를 함께 넣고 굴소스, 멸치액젓

등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덮밥으로 양이 푸짐해 포만감도 들고

굉장히 부드럽고 영양적으로도 좋습니다

간식은 믹스너트나 에어프라이어에 기름없이 만든 서리태콩

튀김을 적당량 덜어서 1개씩 집어먹습니다

찬물을 텀블러에 넣고 한 모금씩 자주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입이 심심한 것을 달래주고, 양이 적어서 짧았던 식사 시간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끔 집에 있는 과일 한두 조각

대신 챙기기도 합니다

 

  • 저녁: 점심과 동일

점심과 마찬가지로 밥과 반찬, 단백질을 챙깁니다

다만 점심에 비해 덜 먹으려고 합니다

 

그럼 외식은 안 하냐 사먹고 싶을 때는 없냐 할 수 있는데

한 3개월쯤 주 3회씩 외식하고 나니 외식도 별 거 없다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덕분에 매식 욕구가 대폭 줄었어요

물론 나가서 사먹으면 편하고 맛있기도 하지만,

미각적 쾌감 목적으로 수시로 자극적인 것을 찾는 게 아니면

집에서도 그만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집밥에 입맛을 길들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에 배달음식을 즐겨 찾는 분이라면

당장 다 끊겠다는 것보다는 집밥으로 먹는 패턴으로

바꿔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단한 요리를 하면 시간,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요리 과정을 간소화시키면 유지하기 좋습니다

밥도 1번 지을 때 대량으로 지어서 소분 냉동하고 꺼내먹는다든지

(다이소 전자레인지, 냉장가능 용기 유용합니다)

반찬은 오래 먹을 수 있는 건반찬으로 만들어 비빔밥을 해먹든지

집밥이 귀찮은 것은 사실이므로 최대한 덜 귀찮은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민하는 것도 에너지 소모가 되기 때문에

저처럼 매일 비슷하게 패턴화시키거나,

매일의 메뉴는 변화를 주되 점심, 저녁을 같은 메뉴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라면 같은 가공식품도 가끔 먹는데

점심에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은 경우에

저녁은 오트밀닭죽을 먹기도 합니다

확실히 가공된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금세

포만감이 사라지고 음식 욕구가 강해졌습니다

이런 음식을 먹기 전에는, 먹고 나서 약간의 고생을

해야 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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